네패스, 성장 둔화? 3분기 최대 실적 낼 것!-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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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2일 네패스에 대해 성장 둔화 우려가 과도하다며 최근 주가 급락을 매수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목표주가는 1만3000원(11일 종가 429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병기 애널리스트는 "네패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9%, 37.9%씩 증가한 522억원과 53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주가는 성장 둔화 우려와 함께 4개 분기 연속 세전이익이 영업이익을 하회하며 최근 5년간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전방산업인 LCD 업황 둔화로 네패스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실적 추이를 볼 때 이는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일류(Top Tier)급의 거래선을 다수 확보하고 있고, 일부 고객사 내에서의 점유율이 상승하면서 물량확대가 이뤄지고 있어 두 자리 수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또 싱가폴 현지법인 수익성 개선, 엔화 차입금 감소에 따른 이자손익 개선 및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이익 계상 등으로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는 영업외손익 악화 문제는 하반기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병기 애널리스트는 "네패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9%, 37.9%씩 증가한 522억원과 53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주가는 성장 둔화 우려와 함께 4개 분기 연속 세전이익이 영업이익을 하회하며 최근 5년간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전방산업인 LCD 업황 둔화로 네패스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실적 추이를 볼 때 이는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일류(Top Tier)급의 거래선을 다수 확보하고 있고, 일부 고객사 내에서의 점유율이 상승하면서 물량확대가 이뤄지고 있어 두 자리 수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또 싱가폴 현지법인 수익성 개선, 엔화 차입금 감소에 따른 이자손익 개선 및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이익 계상 등으로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는 영업외손익 악화 문제는 하반기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