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침체 … 퇴직연금펀드 수익률도 부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증시 침체로 퇴직연금펀드 수익률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자산운용협회와 삼성투신운용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으로 설정 기간 1년,설정액 10억원 이상인 53개 퇴직연금펀드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6개 펀드만 플러스 수익을 냈다. 삼성투신운용의 '삼성퇴직연금 톱프라이스 2010 펀드'가 최근 1년 수익률이 1.01%로 가장 좋았다. 이어 삼성운용의 '삼성퇴직연금코라이대표혼합펀드'(0.78%)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퇴직연금솔로몬안정혼합펀드'(0.47%) 등이 뒤를 이었다.
배당주펀드인 삼성운용의 '삼성퇴직연금액티브혼합(DB형)'과 '삼성퇴직연금액티브배당혼합(DC형)'이 각각 0.17%와 0.1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김성준 삼성운용 퇴직연금팀장은 "퇴직연금은 특성상 퇴직 시점까지 지속적인 운용이 필요한 상품이므로 수익률뿐만 아니라 약세장의 리스크 관리 능력도 고려해 운용사나 펀드를 선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12일 자산운용협회와 삼성투신운용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으로 설정 기간 1년,설정액 10억원 이상인 53개 퇴직연금펀드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6개 펀드만 플러스 수익을 냈다. 삼성투신운용의 '삼성퇴직연금 톱프라이스 2010 펀드'가 최근 1년 수익률이 1.01%로 가장 좋았다. 이어 삼성운용의 '삼성퇴직연금코라이대표혼합펀드'(0.78%)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퇴직연금솔로몬안정혼합펀드'(0.47%) 등이 뒤를 이었다.
배당주펀드인 삼성운용의 '삼성퇴직연금액티브혼합(DB형)'과 '삼성퇴직연금액티브배당혼합(DC형)'이 각각 0.17%와 0.1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김성준 삼성운용 퇴직연금팀장은 "퇴직연금은 특성상 퇴직 시점까지 지속적인 운용이 필요한 상품이므로 수익률뿐만 아니라 약세장의 리스크 관리 능력도 고려해 운용사나 펀드를 선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