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정부, 주공·토공 통폐합...41개 기관 민영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가 공공기관에 대한 민영화와 통폐합 등을 공기업 선진화 1차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주택공사와 토지공사를 통폐합하고 41개기관의 민영화에 착수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정필 기자 이번 1차 안 내용들 전해주시죠.
이번 1차 공기업 선진화방안을 보게되면 주택공사와 토지공사가 통폐합됩니다.
이와 함께 뉴서울CC와 한국자산신탁, 한국토지신탁, 경북관관광개발공사, 건설관
리공사 등 5개 기관이 우선 민영화됩니다.
공기업선진화추진위원회는 과천 정부청사에서 1차 회의를 열고 41개 공공기관에 대한 민영화.통폐합.기능조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 1차 공기업선진화 방안을 심의했습니다.
위원회는 시장경제활성화, 이를 통한 선진경제로 도약하기 위해 41개 기관의 민영화 등 공공부문 선진화를 추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위원회는 택지개발기능 등이 중복되는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에 대해 통폐합과 기능조정 원칙을 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뉴서울CC와 한국자산신탁, 한국토지신탁, 경북관관광개발공사, 건설관리공사 등 5개 기관은 우선 민영화하기로 했습니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경우 자회사와 함께 민영화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외국 전문공항운영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포함해 49% 지분을 매각한다는 방침입니다.
공적자금이 투입된 대우조선해양과 쌍용건설 등 14개 기업은 시장상황을 감안한 조속한 매각을 원칙으로 이달 말까지 세부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기업은행은 시장 상황을 봐가며 지분을 매각해 민영화하고 자회사인 기보캐피탈과 기은신용정보, IBK시스템도 모회사와 동반 민영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통폐합 지분 매각 등과 관련해 공개토론회를 거쳐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해당 기관의 경영효율화 차원에서 지분매각 등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또한 2차에서는 통폐합 기관을 중심으로 검토한 뒤 3차에서는 선진화 방안에 이견이 있는 기관중심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