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株, 금강산 남측인력 강제추방 영향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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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관련株들이 북한의 금강산 남측인력 강제추방 소식에도 오름세로 출발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9분 현재 현대상선이 전 거래일보다 300원(0.78%) 오른 3만8750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 현대증권과 현대엘리베이터도 각각 2.46%, 0.48%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지난달 초 금강산 관광피격 사건 당시 대북사업 리스크가 이미 계열사 주가에 반영된 만큼 추가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북한 금강산지구 군부대 대변인은 지난 9일 남한 정부에 보낸 통지문을 통해 "금강산관광지구에 체류하고 있는 불필요한 남측 인원들에 대한 추방조치를 8월10일부터 실시한다"면서 "1차적인 추방은 한국관광공사와 금강산면회소의 인원들을 비롯해 남측당국 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11일 오전 9시9분 현재 현대상선이 전 거래일보다 300원(0.78%) 오른 3만8750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 현대증권과 현대엘리베이터도 각각 2.46%, 0.48%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지난달 초 금강산 관광피격 사건 당시 대북사업 리스크가 이미 계열사 주가에 반영된 만큼 추가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북한 금강산지구 군부대 대변인은 지난 9일 남한 정부에 보낸 통지문을 통해 "금강산관광지구에 체류하고 있는 불필요한 남측 인원들에 대한 추방조치를 8월10일부터 실시한다"면서 "1차적인 추방은 한국관광공사와 금강산면회소의 인원들을 비롯해 남측당국 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