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틸 지분가치 주목 … 사우디SSP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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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틸이 보유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강관업체의 지분가치가 너무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오일머니의 수혜를 입고 있는 데다 내년 상반기 증시 상장이 예상돼 자산가치가 불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김희성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휴스틸이 24.1%를 보유하고 있는 사우디스틸파이프(SSP)의 지분가치는 장부가로 341억원에 불과하지만 비슷한 규모인 아라비안파이프(APC)의 시가총액이 8148억원임을 감안할 때 시세는 1963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휴스틸의 시가총액 1529억원보다 큰 액수다.
휴스틸은 제품가격 인상에 따라 상반기 영업이익이 400억원으로 이미 지난 한 해 영업이익(238억원)을 넘어섰다. 예상 배당수익률이 4.6%에 달해 배당 매력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지난 5일 2만200원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이날 2만2100원으로 반등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김희성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휴스틸이 24.1%를 보유하고 있는 사우디스틸파이프(SSP)의 지분가치는 장부가로 341억원에 불과하지만 비슷한 규모인 아라비안파이프(APC)의 시가총액이 8148억원임을 감안할 때 시세는 1963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휴스틸의 시가총액 1529억원보다 큰 액수다.
휴스틸은 제품가격 인상에 따라 상반기 영업이익이 400억원으로 이미 지난 한 해 영업이익(238억원)을 넘어섰다. 예상 배당수익률이 4.6%에 달해 배당 매력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지난 5일 2만200원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이날 2만2100원으로 반등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