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알집, 알약에 이어 알툴바(ALToolbar)의 사용자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인터넷 시장조사 업체 코리안클릭의 7월 월간 자료를 인용해 알툴바 사용자수가 1043만명으로 구글툴바(899만명), 네이버툴바(574만명) 등 대형 포털 툴바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스트소프트는 늘어난 사용자를 바탕으로 최근 빠른 검색 기능의 기본설정을 특정 포털로 지정해주고 검색 수수료를 받거나, 특정 대형 쇼핑몰을 쇼핑검색에 기본 설정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수익 모델을 선보였다.

정상원 알툴즈 사업본부장은 "알툴바, 알송, 알쇼 등 무료 소프트웨어의 품질 향상을 통해 사용자층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수익모델을 만들어가는 전략으로 수익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