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생산자물가 상승율이 12%를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2.5% 상승했습니다. 98년 7월 12.8%의 상승세를 기록한 이후 10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입니다. 출하감소로 채소, 과실 등 농림수산품이 전년동월대비 1% 올랐고, 원유와 고철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공산품은 17.9%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유가 상승에 따른 화물·여객운임 상승 등으로 서비스도 3.2%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