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구미호 선보인 '전설의 고향', 수목극 1위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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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김하은 주연의 KBS2 '전설의 고향-구미호 자매'가 성공적인 첫 방송을 기록했다.
지난 99년 이후 9년만에 부활한 '전설의 고향'은 전국 시청률 20.1%(TNS미디어코리아 집계)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수목드라마 1위를 평정했다.
지난 31일 가진 '전설의 고향' 제작발표회에서 박민영은 "2008판 구미호를 선보인다"며 "사람들이 제 눈빛 연기를 보고 섹시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던 터라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날 방영된 '구미호 자매' 편은 집안의 여식들이 초경이 시작되고 어김없이 보름달이 뜨는 날 비밀의식을 거쳐 죽임을 당하는 내용으로 극중 서옥(김하은 분)과 명옥(박민영 분) 자매는 집안 곳곳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다니다가 구미호의 저주를 받은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서옥도 집안 어른들에 의해 생을 마치게 되고. 동생 명옥은 언니의 억울함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구미호로 변하게 되는 내용을 그렸다.
9년의 세월은 구미호라는 캐릭터의 재해석으로 승부수를 던졌으며 극 중 박민영은 섹시함이 묻어나는 모습으로 분했다. 백발과 창백한 얼굴, 아홉 개의 꼬리에도 불구하고 어깨선이 드라나는 하얀 소복을 입은 탓에 공포의 느낌보다 예쁘고 섹시한 느낌이 컸던 것.
첫 방영 이후 시청자들은 "구미호라기 보다 요정같았다", "하나도 무섭지가 않고 예쁘기만 하더라", "현대판으로 재해석된 전설의 고향 재미있었다"는 긍정적 반응과 동시에 "후반 반전이 아쉽다", "기대를 많이 했는데 진부한 스토리와 어설픈 캐릭터 때문에 기대 이하다"는 상반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7일 방영 예정인 왕희지, 고정민, 조은숙 등이 출연하는 '전설의 고향-아가야 청산가자' 편은 연화(김소현 분)의 어머니인 윤씨(왕희지 분)가 원인모를 병에 시달리는 자신의 딸을 살리기 위해 무당 당골네(조은숙 분)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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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9년 이후 9년만에 부활한 '전설의 고향'은 전국 시청률 20.1%(TNS미디어코리아 집계)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수목드라마 1위를 평정했다.
지난 31일 가진 '전설의 고향' 제작발표회에서 박민영은 "2008판 구미호를 선보인다"며 "사람들이 제 눈빛 연기를 보고 섹시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던 터라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날 방영된 '구미호 자매' 편은 집안의 여식들이 초경이 시작되고 어김없이 보름달이 뜨는 날 비밀의식을 거쳐 죽임을 당하는 내용으로 극중 서옥(김하은 분)과 명옥(박민영 분) 자매는 집안 곳곳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다니다가 구미호의 저주를 받은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서옥도 집안 어른들에 의해 생을 마치게 되고. 동생 명옥은 언니의 억울함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구미호로 변하게 되는 내용을 그렸다.
9년의 세월은 구미호라는 캐릭터의 재해석으로 승부수를 던졌으며 극 중 박민영은 섹시함이 묻어나는 모습으로 분했다. 백발과 창백한 얼굴, 아홉 개의 꼬리에도 불구하고 어깨선이 드라나는 하얀 소복을 입은 탓에 공포의 느낌보다 예쁘고 섹시한 느낌이 컸던 것.
첫 방영 이후 시청자들은 "구미호라기 보다 요정같았다", "하나도 무섭지가 않고 예쁘기만 하더라", "현대판으로 재해석된 전설의 고향 재미있었다"는 긍정적 반응과 동시에 "후반 반전이 아쉽다", "기대를 많이 했는데 진부한 스토리와 어설픈 캐릭터 때문에 기대 이하다"는 상반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7일 방영 예정인 왕희지, 고정민, 조은숙 등이 출연하는 '전설의 고향-아가야 청산가자' 편은 연화(김소현 분)의 어머니인 윤씨(왕희지 분)가 원인모를 병에 시달리는 자신의 딸을 살리기 위해 무당 당골네(조은숙 분)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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