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530.13으로 전일대비 4.38포인트(0.83%) 오르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등락을 반복하며 불분명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41억원)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기관은 29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도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1억원에 불과하다.

대장주 NHN이 예상치에 부합하는 2분기 실적에 3.12% 오르고 있다.

한미 양국 정상이 우주 개발 및 탐사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면서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관련주로 분류된 한양디지텍(상한가), 비츠로테크(13.53%), 한양이엔지(9.77%), 비츠로시스(6.60%) 등이 급등하고 있다.

부국철강이 액면분할을 결정, 7.30% 뛰고 있다. 옵토매직이 중국 신약개발 업체 케미존을 약 50억8000만원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7.87% 상승 중이다.

액슬론과 합병을 마무리하고 재상장된 에프아이투어가 13.79% 급락하고 있다. KCI는 보통주 470만주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 13% 넘게 밀리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