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7일 불확실성이 큰 시장에서는 안정적이고 저평가된 가치주에 주목해야 한다며 관련 종목을 추천했다.

이경수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내외 신용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을 지배하는 요즘, 자산, 부채에 대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상승하고 있다”며 “일반적인 저평가 논리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판단이다.

이에 우선 PBR(주가순자산비율)이 1보다 작거나, 압종평균보다낮은 종목, 지난 2006~2008년 ROE(자기자본이익률)가 꾸준히 개선되는 종목에 주목했다.

또 EV/EBITDA(기업가치/세전이익)가 PER(주가수익비율)보다 낮고, 2007~2008년 EBITDA(세전이익)가 증가하는 종목은 신용위기와 경기침체 구간에서는 더욱 안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3개월 전과 비교해 EBITDA(세전이익) 전망치가 상향조정된 종목이라는 기준까지 더해 투자 매력이 높은 종목들을 추출했다.

관련종목은 ▶대상기아차현대차 ▶대한도시가스 ▶현대하이스코삼천리SK에너지대한해운포스코오뚜기LG이노텍LG패션LG화학현대상선 등 14개 기업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