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사장 이명우)은 6일 멀티미디어 학습용 전자사전 D30에 일본어 심화 콘텐츠를 탑재한 '아이리버 딕플 D30J'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Collins Cobuild, YBM시사 등 영어 사전 뿐 아니라 두산동아 일본어, 넥서스 일본어, 일본 산세이도 출판사의 수퍼 다이지린 3.0, 신메이카이 일일 사전 등 일본어 심화 콘텐츠를 다수 탑재해 일본어와 영어를 동시에 학습하고자 하는 학생과 직장인에게 적합하다.

'딕플 D30'과 동일한 멀티미디어 기능이 제공돼 입체적인 외국어 학습도 가능하다.

109.22mm (4.3인치)의 LCD 화면에서 30fps(초당 30프레임)의 동영상을 지원해 생생한 영상 학습이 가능하며, SRS WOW HD와 고성능 스트레오 스피커도 장착돼 있다.

또 노트북형 키패드 탑재와 필기 인식 기능을 지원, 상황에 따른 편리한 검색이 가능하다.

PDF뷰어, CSD 뷰어, 음성녹음 등을 통해 보다 다양한 방식의 멀티 미디어 학습도 가능하다.

레인콤은 이로써 지난 2월 출시한 중국어 콘텐츠 강화 '딕플 D30C'와 교육 기능 강화된 '딕플 D30E ', 6월 수학 콘텐츠를 탑재해 출시한 '딕플 D30Fe'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을 보유하게 됐다.

김경렬 레인콤 마케팅 이사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는 동시에 풍부한 어학 콘텐츠가 탑재된 딕플 D30J는 일본어 학습을 원하는 학생과 직장인들에게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딕플 D30J'는 2GB로 출시되며, 가격은 29만8000원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