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서비스와 휴대폰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무선인터넷콘텐츠가 발달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무선인터넷컨텐츠 활성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무선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무선망 개방과 요금제변경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이동통신사, 콘텐츠 제공업체 등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하고 있습니다. 방통위는 무선망 개방과 요금제 변경을 위해 각각 전담반도 구성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미 SK텔레콤의 네이트키 개방 결정을 내린 방통위는 KTF에 대한 추가 망개방과 개방속도 단축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방통위는 이와 함께 요금제에 대해서도 정액제 비중을 높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정액제를 적용할 경우 건당 이용료를 받는것보다는 요금부담이 줄어들면서 사용자들도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각 이통통신사들이 자체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이른바 내부 CP인 SKT 멜론, KTF 도시락, LGT 뮤직온 에 대해 정액제를 확대하게 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합니다. 이와 같은 무선인터넷콘텐츠 활성화 방안은 이달말경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합니다. 한국의 무선인터넷콘첸츠 회사는 10만개사에 달하는 일본에 비해 그 수가 10분의 1에 불과하다고 업계 담당자는 전했습니다. 인기있는 콘텐츠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이동통신사의 수익원도 휴대폰 단말기의 수요도 보장할 수 없는 상황. 방통위가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위해 어떤 효과적인 대책을 내놓을지 업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WOWTV-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