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기획사의 방송사 PD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전날 모 방송국 PD 1명을 소환한 데 이어 5일 다른 방송국 PD 1명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연예기획사 팬텀엔터테인먼트의 전 경영진 등이 방송사 PD들에게 차명계좌를 통한 주식 제공,카지노 관광 등 로비를 지속적으로 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여왔으며 이른바 '로비 리스트' 십수명의 명단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팬텀 등을 포함해 Y사,C사 등 다수 연예기획사를 압수수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