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대학수학능력시험 D-100일을 맞아 은행장 명의로 거래고객의 수험생 자녀 4천500여명에게 격려편지를 보냈습니다. 편지에는 "부모님과 더불어 자녀분 또한 기업은행 가족이기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젊은 날의 꿈과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여러분의 앞날에 승전보가 울리기를 기원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평소 '오직 고객'이라는 이념으로 고객중심 경영을 펼쳐온 윤용로 은행장의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윤 행장은 "이자나 수수료의 대가를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가 아니라 집안의 형제 자매처럼 고객과 스킨십을 나누며 정서적인 교감을 함께 하는 것이 진정한 고객 감동"이라고 말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