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하락으로 상반기 펀드 관련 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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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가하락 등으로 올 상반기 펀드 관련 민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접수된 민원상담, 금융민원, 상속인금융거래조회 등 민원건수는 총 15만7495건으로 전년동기대비 0.3%(428건) 감소했다.
민원상담 총 11만1619건 중 보험상담이 31.8%, 은행상담 23.5%, 카드상담 7.3%, 증권·자산운용상담 2.8%, 기타 상담이 34.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까지 높은 증가율을 보였던 보험민원은 1만5437건으로 전년동기대비 4.8% 감소했으며, 은행 민원도 2005년 이후의 감소 추세를 유지했다.
반면 증권·자산운용 민원은 다른 부문과는 달리 전년동기 대비 9.0% 증가한 1727건을 기록했다. 이는 유가증권 허위공시 등 발행·유통시장 공시와 증권사의 반대매매에 대한 이의 제기 등 매매주문·부당권유 관련 민원 등이 증가한 것에 따른 것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또 올해 상반기 중 접수된 펀드 관련 금융분쟁은 전년동기 32건에서 120건으로 증가했으며, 이 중 은행의 분쟁건수는 11건에서 71건으로, 증권의 분쟁건수는 22건에서 49건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최근 주가하락 등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해 펀드 관련 민원이 증가했다"며 "금융민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금융회사에 대한 실태점검 등을 통해 민원감축 노력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접수된 민원상담, 금융민원, 상속인금융거래조회 등 민원건수는 총 15만7495건으로 전년동기대비 0.3%(428건) 감소했다.
민원상담 총 11만1619건 중 보험상담이 31.8%, 은행상담 23.5%, 카드상담 7.3%, 증권·자산운용상담 2.8%, 기타 상담이 34.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까지 높은 증가율을 보였던 보험민원은 1만5437건으로 전년동기대비 4.8% 감소했으며, 은행 민원도 2005년 이후의 감소 추세를 유지했다.
반면 증권·자산운용 민원은 다른 부문과는 달리 전년동기 대비 9.0% 증가한 1727건을 기록했다. 이는 유가증권 허위공시 등 발행·유통시장 공시와 증권사의 반대매매에 대한 이의 제기 등 매매주문·부당권유 관련 민원 등이 증가한 것에 따른 것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또 올해 상반기 중 접수된 펀드 관련 금융분쟁은 전년동기 32건에서 120건으로 증가했으며, 이 중 은행의 분쟁건수는 11건에서 71건으로, 증권의 분쟁건수는 22건에서 49건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최근 주가하락 등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해 펀드 관련 민원이 증가했다"며 "금융민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금융회사에 대한 실태점검 등을 통해 민원감축 노력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