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이 지난분기와 마찬가지로 흑자전환에 실패했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의 2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3.6% 늘어난 4천785억원, 영업이익은 45.1% 줄어든 107억원, 당기순손실은 105억원으로 1년전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하나로텔레콤측은 "영업비용에서 텔레마케팅 중단에 따른 가입자 유치비용 하락으로 마케팅비용은 감소했지만 퇴직금 단수제로의 변경에 따른 보상액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영철 하나로텔레콤 전략기획본부장은 "오프라인 매장 증설을 통해 고객접점을 확대하고 'CV 혁신 실행 방안'을 적극 실천하는 등 고객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으로 혁신하는 하나로텔레콤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