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건설 특수에 힘입어 국내 건설업체들의 해외 수주 실적이 역대 최단기간 3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국토해양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지난달 31일까지 해외건설수주액이 총 347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올해 수주액이 500억 달러를 넘어설 경우 총 누계금액은 3천억 달러를 돌파하게 됩니다. 국내 건설사의 해외 수주 누계액은 2006년초 2천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현재까지 2천87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