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기념해 '소울폰 올림픽 스페셜 에디션'(SCH-W590IL,SPH-W5900IL,SPH-W5950IL)을 4일 선보였다. 베이징 올림픽 로고가 새겨진 금속 배터리 커버가 제공되며,올림픽 로고를 배경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08년 올림픽을 기념해 국내에 2만80대만 한정 판매된다.

소울폰은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메인 화면의 기능 변화에 따라 아이콘이 자동으로 변환되는 소울 키패드를 장착한 게 특징이다. 지난 6월 국내에 출시돼 20만대 가까이 팔렸다. 가격은 기존 소울폰과 같은 69만96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베이징 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로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한정 판매를 하기 때문에 소장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