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와 고환율로 올 상반기 우리 국민들의 해외여행 증가세는 주춤한 반면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상반기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은 32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한 반면 해외로 나간 내국인 여행자는 657만 명으로 1.5%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관광공사는 "외국이 관광객이 이처럼 증가한 것은 활발한 판촉 활동과 제주 무비자 시행 등의 영향이 컸다"며, "올해 관광수지가 크게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