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적자를 기록중인 코스닥기업을 즉시 퇴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5년 연속 적자를 낸 코스닥업체는 바로 퇴출하고 4년 이상 적자인 업체는 관리종목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현재 5년 연속 적자를 내고 있는 코스닥기업은 67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당국은 적자를 내고 자금이 부족한 한계 기업들이 증자 등을 통해 퇴출을 면하고 코스닥시장에서 연명함에 따라 손실을 입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며 상장규정 손질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