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세.. 금호그룹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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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 우려가 커지며 코스피 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8.92P(0.56%) 하락한 1585.75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2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부진했고, 주간 실업수당신청건수가 늘었다는 소식에 경기침체 우려가 급증하며 밤 사이 미 뉴욕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하는 모습이다. 1570선까지 밀렸었지만 낙폭을 다소 만회한 상태다.
장 초반 순매수하던 외국인이 16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개인은 184억원 순매수, 기관은 139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130억원 매도우위다. 차익이 209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78억원 순매수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 보험, 의료정밀이 강보합으로 선전하고 있다. 철강및금속, 운수장비, 운수창고, 은행, 증권, 건설 등이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보합, LG전자, 우리금융,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가 오르고 있는 반면,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국민은행, 신한지주, 현대차, SK텔레콤 등은 하락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지난달 31일 4조5000억원대의 유동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지만, 계열사 주가는 신통치 않다. 아시아나항공이 보합, 대우건설이 4%대 하락하는 것을 비롯,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금호종금이 모두 하락하고 있다.
반면 한화그룹주들은 대한생명 인수 분쟁이 마무리되면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화, 한화손해보험이 2%대, 한화증권이 4%대 상승, 한화석화가 강보합이다.
지주사 분할 후 재상장된 일진그룹 지주회사 일진홍딩스가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일진전기와 일진다이어는 각각 2%대, 3%대 약세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2종목을 포함해 201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1종목 포함 440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1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8.92P(0.56%) 하락한 1585.75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2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부진했고, 주간 실업수당신청건수가 늘었다는 소식에 경기침체 우려가 급증하며 밤 사이 미 뉴욕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하는 모습이다. 1570선까지 밀렸었지만 낙폭을 다소 만회한 상태다.
장 초반 순매수하던 외국인이 16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개인은 184억원 순매수, 기관은 139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130억원 매도우위다. 차익이 209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78억원 순매수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 보험, 의료정밀이 강보합으로 선전하고 있다. 철강및금속, 운수장비, 운수창고, 은행, 증권, 건설 등이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보합, LG전자, 우리금융,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가 오르고 있는 반면,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국민은행, 신한지주, 현대차, SK텔레콤 등은 하락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지난달 31일 4조5000억원대의 유동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지만, 계열사 주가는 신통치 않다. 아시아나항공이 보합, 대우건설이 4%대 하락하는 것을 비롯,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금호종금이 모두 하락하고 있다.
반면 한화그룹주들은 대한생명 인수 분쟁이 마무리되면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화, 한화손해보험이 2%대, 한화증권이 4%대 상승, 한화석화가 강보합이다.
지주사 분할 후 재상장된 일진그룹 지주회사 일진홍딩스가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일진전기와 일진다이어는 각각 2%대, 3%대 약세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2종목을 포함해 201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1종목 포함 440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