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구미호 연기보고 섹시하다 느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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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박민영이 오는 6일 부터 방송되는 KBS '전설의 고향'에서 구미호로 변신한다.
31일 제작발표회에서 박민영은 자신이 맡은 구미호 역할에 대해 "2008판 구미호를 선보인다"라며 "사람들이 제 눈빛 연기를 보고 섹시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거침없이 하이킥' 등을 통해 인기를 얻은 박민영은 평소 귀엽고 학생같은 이미지로 인기를 얻어왔지만 이번 '전설의 고향'에서 섹시한 구미호로 변신해 기존의 구미호와는 다른 현대적인 구미호를 연기하게 됐다.
박민영은 "개인적으로 구미호 분장이 너무 맘에 든다. 예전과는 많이 다른 캐릭터라 욕심을 내 도전해 보고 싶었다"라며 "전반적인 이야기도 기존의 구미호와는 너무 달라서 더욱 매력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박민영이 맡은 구미호는 기존의 구미호와는 다르게 호기심이 많고 진취적이면서 가족을 생각할 때면 한없이 약해지는 양면성을 지닌 캐릭터다.
박민영이 구미호로 등장하는 '전설의 고향'은 6일 '구미호'편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총 8회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