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1일부터 지역난방 열요금의 기본요금은 그대로 두고 사용요금을 10.55% 올려 현행대비 9.65% 인상한다고 밝혔다.

요금인상에 따라 지역난방 공급 지역의 전용면적 85㎡ 아파트는 연평균 난방비가 73만9000원에서 81만1000원으로 7만2000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난방공사는 추정했다. 지역난방 열 요금은 매년 2ㆍ5ㆍ8ㆍ11월에 걸쳐 네 차례 조정할 수 있으며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11월 7.96% 인상한 이후 지금까지 동결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