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세금고지서 발송 상황을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서울시는 오늘(31일) 전국 최초로 '세금고지서 송달 실시간 확인 시스템'을 운영, 시민들에게 편리한 납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간 수십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우편물 관리 비용이 절감되고 재발송을 위한 추가 기간과 물류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용선 서울시 재무국장은 "앞으로 세금 고지서 송달기간을 단축해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빠른 세무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례가 전국 행정기관에서 전개된다면 전국적으로 우편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