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공장이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소나타 세단 생산을 늘리고 산타페 SUV 차량 생산을 줄이기로 했다고 NBC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알라바마 공장 대변인은 이번 생산 차량 변경으로 생산 중단은 피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알라바마 공장에서는 1일 2교대로 하루에 약1,000대의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1개월동안 현대차 알라바마 공장에서 생산된 차종 가운데 소나타 생산은 줄곧 증가했습니다. 한편, 경쟁사인 혼다와 메르세데스 벤츠도 이달초 알라바마 공장에서의 일부 생산중단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