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이 내년 회계연도의 재정적자가 사상 최대 규모인 49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고 AP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백악관은 계속되는 경기둔화와 168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 등으로 인해 재정적자가 당초 예상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지난 2월 내년 재정적자가 407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