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루프트한자가 28일 자정을 기해 파업에 돌입하면서 프랑크푸르트 공항 등 독일 주요 공항의 운영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AP통신이 28일 보도했다. 5만2000명이 소속돼 있는 루프트한자 노조는 올초 9.8%의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으나 사측은 6.7% 인상안을 내놓아 양측 간 대립이 계속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