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거래소는 2000년 3월 기술이전촉진법에 의해 설립된 특수법인 성격의 지식경제부 산하기관이다.

공공 부문의 기술이전과 민간 기술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된 기술거래소는 신기술 개발 지원은 물론 개발된 기술이 원활하게 유통되고 사업화되도록 연계하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상설기술시장 개설.운영 △기술이전 중개.알선 △기술평가 관련 정보 수집.분석 △기술에 대한 투자 및 사업화 촉진 △기술이전 촉진을 위한 국내외 기술인력의 교류 활성화 등이다. 이외에 기술이전 및 사업화에 대한 통계조사를 비롯해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과 특허권 신탁 관리 등의 업무도 맡는다.

실질적으로 기술이전을 담당하고 있는 전담조직을 지원하는 일도 중요한 업무 가운데 하나다. 이러한 기술이전조직 지원사업으로는 '선도 TLO 지원사업'과 테크노파크 내 기술이전 전담조직을 지원하는 '지역기술이전센터 육성사업' 등으로 크게 나늰다.

선도 TLO 지원사업은 대학,연구소 등이 개발한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지식경제부가 공동으로 운영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기술이전센터 지원사업은 국가 연구개발 성과를 지역에 확산시키기 위해 각 지역에 RTTC(Regional Technology Transfer Center)를 설립하고 조직 내 기술거래 담당자를 육성해 지역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