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국면, 조기에 마무리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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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증시가 기존 악재의 재부각으로 하락세로 마감했지만, 전문가들은 반등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8일 유진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우려 해소 기대가 여전해 추가적인 주가 회복이 이어질 수 있을 전망"이라며 1650~1700포인트까지 반등이 연장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20달러 이상 급락한 국제유가가 단기적으로 반등할 수는 있지만 추세적으로 이미 고점을 확인한 것으로 인식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증권은 국내 경기둔화 확인 및 기업이익 하향 조정 가능성이라는 우려 요인이 과대평가 되거나 선반영된 측면이 많다고 판단했다.
배성영 연구원은 "유가 하락으로 인해 글로벌 물가는 3분기를 정점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크고 경기는 4분기 저점을 확인할 가능성이 크다"며 "주가의 선행성을 고려할 때 3분기가 주가 바닥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주요 기업의 현재 주가 수준이 이미 이익추정에 대한 하향 조정 우려를 선반영하고 있고, 국내 증시가 저평가 국면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주식을 매도할 시기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삼성증권은 "유가의 하향 안정화, 미국 증시 안정, 중국 긴축 완화 기대감 등으로 주 초반에 기술적 반등 흐름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다만 주 중반 이후 주요 경제지표와 금융주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반등에 대한 눈높이는 낮출 것을 주문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28일 유진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우려 해소 기대가 여전해 추가적인 주가 회복이 이어질 수 있을 전망"이라며 1650~1700포인트까지 반등이 연장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20달러 이상 급락한 국제유가가 단기적으로 반등할 수는 있지만 추세적으로 이미 고점을 확인한 것으로 인식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증권은 국내 경기둔화 확인 및 기업이익 하향 조정 가능성이라는 우려 요인이 과대평가 되거나 선반영된 측면이 많다고 판단했다.
배성영 연구원은 "유가 하락으로 인해 글로벌 물가는 3분기를 정점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크고 경기는 4분기 저점을 확인할 가능성이 크다"며 "주가의 선행성을 고려할 때 3분기가 주가 바닥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주요 기업의 현재 주가 수준이 이미 이익추정에 대한 하향 조정 우려를 선반영하고 있고, 국내 증시가 저평가 국면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주식을 매도할 시기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삼성증권은 "유가의 하향 안정화, 미국 증시 안정, 중국 긴축 완화 기대감 등으로 주 초반에 기술적 반등 흐름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다만 주 중반 이후 주요 경제지표와 금융주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반등에 대한 눈높이는 낮출 것을 주문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