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하반기 이익 모멘텀 확대 전망-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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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8일 대한해운에 대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고 하반기 실적 모멘텀도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12%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신민석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실적은 대우증권 전망치를 매출액은 13.0%, 영업이익은 12.9%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1.4%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161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4.9%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 애널리스트는 "2분기 BDI는 평균 9734포인트를 기록했다. 5월과 6월에 각각 1만964포인트, 1만278포인트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가 지속됐다"며 "높은 BDI에서 대한해운은 대선 비율을 확대해 긍정적인 2분기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세전이익은 외화환산 손실과 단기매매 증권(STX, 한진해운) 평가손실로 전년대비 17.6% 감소한 1227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5월과 6월 BDI가 1만 이상일 때 대한해운은 대선 비율을 빠르게 높여 3분기와 4분기 대선 비율을 각각 90%, 80%로 확대했다"며 "2분기 대선 비율을 높여 3분기 이후 BDI 약세 전환에도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신민석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실적은 대우증권 전망치를 매출액은 13.0%, 영업이익은 12.9%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1.4%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161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4.9%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 애널리스트는 "2분기 BDI는 평균 9734포인트를 기록했다. 5월과 6월에 각각 1만964포인트, 1만278포인트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가 지속됐다"며 "높은 BDI에서 대한해운은 대선 비율을 확대해 긍정적인 2분기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세전이익은 외화환산 손실과 단기매매 증권(STX, 한진해운) 평가손실로 전년대비 17.6% 감소한 1227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5월과 6월 BDI가 1만 이상일 때 대한해운은 대선 비율을 빠르게 높여 3분기와 4분기 대선 비율을 각각 90%, 80%로 확대했다"며 "2분기 대선 비율을 높여 3분기 이후 BDI 약세 전환에도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