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자회사인 산은캐피탈 사장에 노치용 현대증권 부사장이 내정됐습니다. 민유성 산업은행장은 노치용 부사장이 현대증권에서의 경험 등을 인정 받아 산은캐피탈 사장으로 내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산은캐피탈은 다음달 14일 주주총회를 열고 노 부사장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노치용 신임 사장 내정자는 1977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현대전자(하이닉스)를 거쳐 1997년 이익치 회장이 이끌던 현대증권으로 옮겨 기업금융과 도매영업, 홍보 업무 등을 맡았습니다. 노 내정자는 한때 이명박 대통령이 현대건설 대표로 재직하던 1978년부터 6년간 비서로 근무해 금융계의 MB인맥으로 분류되기도 했습니다. 1977년 현대그룹 입사 1992년 현대건설 경리부 차장 1993년 현대전자 홍보부 부장 1997년 현대증권 기업금융부 담당 1998년 법인영업본부장, 홍보담당 1999년금융상품 사업 본부장(BK사업본부) BK사업본부 이사 2000년 홍보본부 상무이사,본부직할지점 본부장 2002년 금융상품본부 상무이사, 홀세일(Wholesale)부문 상무이사, 도매영업부문 상무이사 2003년 도매영업부문 전무이사 2005년 IB기획본부 본부장, 신탁본부장 2007년 이후 영업총괄 부사장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