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5일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중임을 감안하면 실적 안정성을 지닌 기업에 관심이 필요하다며 하반기에 양호한 이익전망치를 보유한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을 골라 제시했다.

송경근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양호한 실적은 기업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요인인데도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고도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 둔화 우려가 해소되지 않아 3~4분기 실적전망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따라서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실적 안정성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관련 종목을 소개했다.

이 종목들은 올해 영업이익의 성장이 기대되며,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더욱 큰 폭의 이익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관련종목은 ▶삼성중공업 ▶삼성증권 ▶두산 ▶삼성테크윈 ▶삼성엔지니어링 ▶한화 ▶삼성전기 ▶제일모직 ▶웅진코웨이 ▶STX엔진 등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