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혜가 지난 5월초 종영한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로 인해 '드라마 후유증'을 겪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월초 종영한 '미우나 고우나'에서 '단풍' 역으로 인기몰이를 한 한지혜는 최근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우나 고우나'의 나단풍 역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고 그로인해 잃어버렸던 자기 자신을 찾기 위해서라도 차기작을 빨리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결국 한지혜는 후유증에서 벗어나고 자기 자신을 찾기 위한 차기작으로 '에덴의 동쪽'을 선택했으며 오는 8월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세 남자의 첫사랑 여인 '지현' 역을 맡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극중 '지현'역의 한지혜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복수를 꿈꾸는 야심가 동철 역의 송승헌과 뒤바뀐 자신의 운명에 절망하는 엘리트 검사 동욱 역의 연정훈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등 많은 여성팬의 부러움을 살 것으로 보인다.

한지혜의 차기작 '에덴의 동쪽'은 1960년대 황지읍이라는 탄광촌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대극으로 한지혜는 극중 지현역으로 가족사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면서도 밝고 따스한 성격의 당당한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동안 일일드라마로 인기를 한몸에 받아온 한지혜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