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 사업에 뛰어든 엠아이가 본격적으로 석탄 판매를 시작했다.

엠아이는 24일 한국전력 발전 자회사인 한국남동발전과 5억2200만원(51만5000달러) 규모의 유연탄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장기공급 계약을 위한 초도 물량으로 오는 8월 중 납품하게 된다.

이형래 엠아이 사장은 "한국남동발전 외에 4~5개 대기업으로부터 석탄 공급 의뢰를 받고 협상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에 계약을 매듭지어 회사의 장기적인 펀드맨털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엠아이는 지난달 러시아 사할린 소재 우굴레고르스크우골 광산의 지분에 투자한 바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