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개방과 사료값 인상 등으로 어려운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소비 촉진 활동에 나섭니다. 농림식품수산부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25일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한승수 국무총리와 정운천 농식품부 장관 등 국무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사랑 소비 홍보 행사'를 진행합니다. 한승수 총리와 과천 청사 입주 부처 장·차관들은 한우 불고기와 곰탕 등을 시식하며, 청사 안내동 앞에서는 한우 직거래 장터를 개설합니다. 남호경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인한 한우 농가의 불안을 덜고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정부와 시식회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