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4일 부광약품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이익 고성장세를 구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권해순 연구원은 "2008회계연도 2분기부터는 영업이익률이 30% 내외로 회복되면서 레보비르 효과가 다시 재현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레보비르 처방 증가세는 현재까지는 당사 예상치와 유사한 수준이나, 8월 이후로는 월 매출액 2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했다.

3월결산법인인 부광약품은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8%와 3% 증가한 387억원과 88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순이익은 신공장 건설에 따른 투자세액공제 효과로 20% 늘어났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