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중 7천장의 위조지폐가 발견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상반기중 위조지폐 발견현황'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에 발견된 위조지폐는 7천196장으로 전년동기대비 12.6% 감소했습니다. 발견된 위조지폐의 85.1%는 구 은행권으로 한은은 위조방지기능이 강화된 새 은행권이 발행된 2006년 이후 위조지폐 발견장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만원권 위조지폐 발견장수는 2천663장으로 전년동기대비 35.3% 감소했고, 천원권 위조지폐는 220장으로 3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오천원권 위조지폐는 구 은행권을 중심으로 4천313장이 발견돼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했습니다. 새 은행권 위조지폐는 1천75장 발견됐으며 권종별로 만원권 837장, 오천원권 175장, 천원권 63장이 발견됐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