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R지가 발표한 올해 해외설계 매출액 부문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국내 업체중에서는 최고 순위인 69위에 올랐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06년 79위, 지난해 72위에 이어 3단계가 상승한 것으로 해외설계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41% 늘어난 9천4백4십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건설, 엔지니어링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ENR지가 발표하는 이 순위는 전 세계 엔지니어링 기업 중에서 자국 이외의 국가에서 수행한 2007년 설계 매출실적을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올해 세계 1위는 네덜랜드의 FURGO 사, 2위는 호주의 Worley Parsons 사, 3위는 미국의 FLUOR사가 선정되었으며, 국내 업체중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외에 삼성건설이 153위, 포스코건설이 164위, SK건설이 165위 등으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