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주식형 펀드의 연 보수가 0.15%로 업계 최저수수료인 ‘하나UBS 피가로 인덱스펀드’를 22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하나UBS 피가로 인덱스펀드’는 온라인 전용펀드로 기존의 주식형펀드 업계 최저수수료인 0.38%의 절반 이하에 해당하는 펀드 보수율을 적용했다.

이 펀드는 KOSPI 200 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는 펀드로 자산의 대부분을 우량 주식 및 파생상품 등에 투자하여 벤치마크 수익률(KOSPI 200 95% + CD금리 5%) 이상의 수익추구를 목표로 한다.

운용전략은 KOSPI 200 종목 중 우량주 중심의 인덱스 추종 포트폴리오 종목을 편입하는 보수적 운용과 함께 파생상품 및 ETF를 활용한 차익거래과 같은 적극적 운용을 병행한다.

하나대투증권 김대열 펀드리서치팀장은 "인덱스 펀드는 벤치마크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일반 성장형 펀드에 비하여 적은 운용비용으로 우량주식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가 크다"면서 "펀드 투자에 있어서 보수(수수료)는 중요한 부분이며, 2~3년 이상 장기투자로 갈수록 성장형펀드 보다 수수료가 저렴한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펀드의 가입금액의 제한은 없으며, 30일 미만 환매시엔 이익금의 30%의 환매수수료가 부과된다. 펀드의 운용은 하나UBS자산운용이 담당한다.

이 펀드는 하나대투증권의 홈페이지 및 온라인 펀드전문 쇼핑몰 펀드하자닷컴(www.fundhaja.com) 그리고 HTS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