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은 올 2분기 영업손실이 51억12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도 66억15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311억8000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측은 "반도체 업황 위축으로 매출이 줄어든데다 신규사업 경상개발비 투자가 확대돼 이익률이 떨어졌다"며 "이자비용과 지분법평가손실, 환율 상승으로 인한 통화선물 평가손실 등도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