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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엘에프알코리아(대표 이상석 www.lfrkorea.com)는 올해로 설립 10년째를 맞은 헤드헌팅 기업이다. 서비스,제조업 등 포괄적인 분야를 다루는 타 업체들과 달리 금융ㆍ증권ㆍ법률 분야에 특화돼 있으며,외국계 동종기업 중에서는 1위로 꼽힌다.

엘에프알코리아 이상석 대표는 "본사인 리더파이낸셜은 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금융관련 헤드헌팅 체인"이라며 "국내 인력을 네트워크를 통해 외국으로 보내거나 외국 인력을 국내로 연계하는 일에 가장 큰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진 헤드헌팅시스템을 고스란히 흡수한 이 회사는 기업과 구직자,헤드헌팅 업체 3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윈윈전략을 추구한다. "단기적으로 이직을 돕는 차원을 떠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전과 사후 관리를 한다"는 것이 이상석 대표의 설명이다. 기업 비전도 남다르다. 이윤 추구보다 국가와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공익적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다.

이 대표는 국제 금융전문가를 꿈꾸는 구직자들에게 "2~3년간 전문분야에서 꾸준히 경력을 쌓되,영어구사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며 "외국계 금융기관은 일반적으로 경력을 중시하지만,회사 내 업무에서는 영어의사 소통 능력이 무엇보다 중시 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국가 차원에서 영어로 진행하는 증권ㆍ금융 연수 프로그램을 도입해 고급인력 양성을 뒷받침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엘에프알코리아는 올해를 제2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심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특히 내년부터 시행되는 자본시장관련 직원수를 늘리고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테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이 대표는 "고객의 요구에 맞는 맞춤 인재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함으로써 믿음과 신뢰의 기업으로 성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