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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모바일 PC(UMPC) 제조업체인 (주)와이브레인(대표 유연식ㆍwww.wibrain.co.kr)이 설립 1년여 만에 내수 호조와 더불어 해외 20여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러시아 블레이드사와 1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달에는 중국 심수량관과기유한공사와 약 51억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한편,(주)와이브레인 유연식 대표는 지난 7월4일 네오쏠라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출돼 향후 수출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 대표는 "와이브레인은 개발을 맡고 유통 및 마케팅은 인지도 향상을 위해 상장기업인 네오쏠라를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두 회사는 각자 체제로 운영되지만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오쏠라는 (주)와이브레인의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위해 오는 8월29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의 CE 박람회인 'IFA 2008'에 참가할 예정이다.

(주)와이브레인은 뛰어난 성능과 저렴한 가격으로 업계를 리드하고 있다. B1L 시리즈 제품은 40만원대 가격으로 뛰어난 컴퓨팅 능력과 세계 최초로 고해상도 LCD를 적용했다. 후속모델인 B1S는 소비전력과 발열문제,소음문제를 해결해 휴대성을 한층 강화한 반면 가격은 30만원대에 불과해 국내외 울트라 모바일 PC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유 대표는 "다가올 'PC 폰' 시장에 대비해 올해 말부터 MID(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라는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향후 목표를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