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열 곳 중 일곱 곳은 올 상반기에 자금난을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220개를 대상으로 상반기 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의 66%가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반면 원활한 업체는 9%에 불과했습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은행의 중소기업대출 태도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중소기업 자금사정은 개선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