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가 오늘(18일) 경기도 여주군에 여주 물류센터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물류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여주센터는 공산품을 처리하는 'DRY동'과 신선식품을 처리하는 'WET동'으로 돼 있으며 시간당 4만2천 박스, 하루 최대 100만 박스까지 이르는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어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이마트는 여주센터에서 올해말까지 53개점의 물류 서비스를 담당하게 하고 오는 2012년에 이르러서는 90개 점포, 총 3조 1천억원 상당 물류를 담당하게 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수도권과 충청, 강원 지역을 담당하는 여주 센터와 수도권과 인천 지역 담당의 시화센터, 영호남과 제주권역 담당의 대구센터로 물류 네트워크를 3개 광역으로 조성하게 됩니다. 이마트 측은 이번 여주 센터 운영을 통한 물류비 개선 효과를 100억원 정도로 기대하고 상품 품질 유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