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의 100% 자회사이자 특수선박 제조업체인 현대라이프보트가 잇따라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8일 하이쎌 측에 따르면 현대라이프보트는 중소기업청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전략과제 및 산학연공동기술개발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현대라이프보트는 지난 6월에도 정부산하단체인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의 지원사업인 구매조건부 기술개발사업 중 고속구조정 및 DAVIT(구조정용 크레인)장치 개발사업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이 회사 이현수 이사는 "기술혁신개발사업은 60인승 구명정개발사업으로, 선형개발과 최적 배치연구, 경량화 연구 등을 통해 크루즈 선박용 구명정 및 해양플랜트 등에 탑재되는 구명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이사는 또 "산학연구개발지원사업인 구조정개발사업은 최적설계와 원가절감 방안에 대해 연구개발, 고성능이면서도 원가를 낮추는 방안을 찾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