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면적의 5배가 넘는 땅이 올 상반기에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돼 토지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게 됩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총 1만9천182㎢로 지난해 말 2만1천853㎢에 비해 2천671㎢ 감소했습니다. 이같은 규모는 지난 2004년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올 상반기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은 총 3천193㎢, 서울 면적 605㎢의 5.3배에 해당됩니다. 해제 지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관련 태안, 서산 등 충청권 1천605㎢, 부산 동래, 울산 울주, 경기 양평 등 755㎢, 강화군 농림지역, 포천군 농림지역 등 672㎢입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