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주식 위탁매매 영업을 확대하기 위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끊임없이 강화하고 있다.

우선 투자자들의 수익률을 높여주기 위해 영업직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직원들이 각자 필요한 업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직무 관련 사내교육 과정을 확대 개설하고,해외 MBA 과정과 국내 대학원 교육과정에 해마다 많은 직원들을 파견하고 있다. 또 영업직원들에 대한 합리적인 평가 보상체계를 통해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다양하고도 체계적인 고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화 아트강좌 보석전시회와 함께하는 투자설명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온라인 고객에 대한 서비스에도 충실을 기하고 있다. 시황 및 투자전략을 온라인 미디어센터를 통해 방송하는 사이버 애널리스트들의 활동을 확대하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실시간 투자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각종 투자 및 상품정보를 동영상으로 제공하는 '미디어센터'를 오픈했다. 미디어센터는 '돈이 되는 소식' 'Show me the edu' '머니 미디어' 등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투자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현대증권 홈트레이딩 시스템(HTS) '유퍼스트에이스(YouFirst ACE)'도 강점이다. 현대증권의 HTS는 고객들이 평소에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해주는 독창적인 화면을 갖췄다. 투자자 성향 및 매매패턴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용시킬 수도 있다. 또 전문가의 1 대 1 투자상담,생생스탁라이브 증권시황 방송 서비스 등을 통한 실시간 종목 속보 및 종목 분석 리서치를 지원하고 있다.

웹트레이딩 시스템(WTS)인 '유퍼스트퍼즐(YouFirst PUZZLE)'도 눈여겨볼 만하다. HTS를 다운로드 받지 않고도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어디서나 홈페이지를 통해 매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