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대표 조호연ㆍ김성린)는 장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히게이아 혼합 유산균'을 15일 선보였다.

이 제품에는 g당 150억개에 달하는 유산균이 함유돼 g당 1억~22억개에 불과한 경쟁 제품보다 유산균 함유량이 월등히 많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히게이아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건강의 여신이다.

조호연 사장은 "유산균은 설사 변비 등 대장 관련 질환에 효과가 있지만 체내에 흡수된 유산균은 대장에 이르기 전에 위산 등에 의해 상당수가 죽는다"며 "따라서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하루에 100억개 정도의 유산균을 규칙적으로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히게이아 혼합 유산균'은 유산균 함유량이 많은 데다 위산에 강한 유산균 5종이 혼합돼 있어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장이 나빠진 현대인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