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이 강정화를 3년 동안 짝사랑해왔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김영철은 14일 방송된 SBS 파일럿 프로그램 ‘WHO?’(후)에서 강정화를 진심으로 짝사랑 하는 주인공으로 등장한 것.

'WHO?'는 '러브 추리 버라이어티'를 표방해 연예인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마음을 전하진 못한 스타에게 프러포즈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날 그녀에게 고백한 남자는 총 4명.

성시경, KCM, 김정욱, 김영철이 그 주인공이다.

강정화는 이들 4명 중 고백남으로 성시경을 택했지만 진짜 고백남은 오랫동안 그녀를 짝사랑해 온 김영철이었다.

김영철은 " 첫 눈에 호감을 가지게 됐고, 3년 동안 짝사랑해 왔다"고 밝혀 스튜디오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덧붙여 "진짜 떨린다. 진실한 마음을 받아달라"며 순수한 그의 사랑을 애절하게 전했다.

그러나 결국 진짜 고백남의 정체는 스튜디오에서 밝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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