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내 인기 비결은 '옥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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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의 대명사 태진아가 15일 KBS '상상플러스-시즌2'를 찾아 자신의 인기비결을 고백했다.
태진아가 꼽은 자신의 인기 비결은 바로 자신의 노래에 대한 선택. 태진아는 자신의 부인의 이름을 딴 '옥경이'라는 곡으로 크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어머니를 목 놓아 부르면서 부모님에 관한 노래인 '사모곡'등의 인기곡을 남겼다.
태진아는 "‘옥경이’라는 곡을 통해 가정적이고 자상한 남편의 모습을 많이 보이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아줌마 부대를 몰고 다닐 수 있는 인기 비결이었던 것 같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서 태진아는 "보통 여성들은 남편이 바깥에 나가 자신의 얘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 심리가 딱 맞아떨어진 것 같다"라며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사모곡’이라는 곡을 통해 어머니를 목 놓아 부르면서 부모님에 관한 노래를 불러 사람들의 마음을 자극하고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하며 이 세상 모든 아줌마를 위한 곡인 '아줌마'를 부르며 결정적인 지지를 얻게 된것 같았다고.
특히 함께 출연한 송대관은 "태진아가 부른 ‘사모곡’의 경우 자신이 노래를 듣고 직접 타이틀곡으로 추천해 빛을 볼 수 있었던 노래"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태진아는 방송 중 부인 '옥경이'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기도 했다.
길거리에서 장사를 하며 힘들게 살았던 미국에서의 일화를 얘기하며 힘들 때 함께 있어줬던 부인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박화요비와 김현정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방송은 15일 저녁 11시5분.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